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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을 묵상하며

태생적 불평등을 이기는 힘(딤후2:20-21)

by 서호네 집 2017. 11. 24.

 

요즘 시쳇말로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를 말한다.
태생적인 한계 혹은 불평등을 의미한다. 

 

 

그런데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는 이미 성경에 나와있는 말이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딤후2:20)

 

2000년 전 이미 성경은 금수저를 말씀하셨다.
예나 지금이나 태생적 한계와 불평등은 존재했다. 
성경도 인정하는 말씀아닌가..
 
그러나 감사하고 다행인 것은 그 태생적 한계과 불평등을
이길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주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1)

 

태생적 금수저와 금그릇이 아니라 흙수저 질그릇이라 하더라도
그 속이 깨끗하고 거룩하면 귀한 일에 선한 일에 쓰임받게 되는 것이다. 

얼마전 대기업회장 아들이 변호사를 폭행하고 폭언했다.
그 아들은 태생적인 금수저 금그릇을 안고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변호사를 폭행해도 죄값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금"을 빼고 "수저"의 본질적인 기능을 보았을 때
그 아들은 그 누구도 쓰고싶지 않은 불편한 수저다.
천륜으로 아버지나 그 아들을 쓸까 누가 그 수저를 쓰겠는가 말이다. 

이렇듯 세상에는 태생적 불평등과 차별이 존재하나 
하나님앞에는 어찌 그 불평등과 차별이 존재하겠는가

성경은 말씀하신다.
금그릇이든, 질그릇이든 깨끗하고 거룩하게 살다보면
하나님 손에 붙들려 세상 귀하게 쓰임받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선한 일에 쓰임받게 되는 것이다. 

세상과 태생과 형편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오늘 내 삶을 더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키면 된다
더 참고, 더 인내하고, 더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붙들고 세워주신다. 

이것이 태생적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성경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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