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대형 마트를 찾아 헤매다 찾은 것이 GS마트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마트에 들어가 보니 기대했던 것 만큼 마트다운 모습은 없었지만
그래도 사야 했던 물건을 싸게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저녁에 덜 익은 스파게티를 먹고 테레비도 없는 썰렁한 집에 앉아
내일 일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나라와 도시를 옮기며 살아 봤지만 가장 기억이 남는 곳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
천주님과 알라 그리고 하나님이 공존하는 도시 신들의 영역이 확실한 도시
그럴일은 없지만 내가 20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이스라엘에서 정착하며 살았을 것이다.
여기는 너무 춥다.
조용한 이 도시에 덩그러니 혼자 있으려니 잔인하게 조용하다..
LIST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0) | 2012.05.06 |
---|---|
겨울철 보일러는 돌아가는데 온수가 안나올 때 (0) | 2012.02.03 |
이사 오는 날.. (0) | 2011.12.08 |
정조대왕의 효 (0) | 2011.02.15 |
최귀동할아버지와 오웅진신부 (0) | 2011.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