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는 날 비도 안오고 눈도 안오고
말도 없이 도와주시는 분들이 감사할 따름이다.
복잡한 서울한복판에 살다가 이렇게 한가한 도시에 와서 앉아 있자니
마음과 영혼이 평안함을 느낀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환경에 영향을 받게 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라디오 소리의 여유와
이 평온한 1초 1초의 시간들..
내가 변한 건 아무것도 없지만
보이는 것, 듣는 것, 생각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조금씩 변해간다..
아쉬운 건 이제 혼자 이사다니는건
그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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