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13대 왕 히스기야
앗수르 왕에게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 풍전등화처럼 바람앞에 촛불과 같은 신세였다. 절망적인 상황앞에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이 보낸 협박편지를 들고 성전에 올라 간다. 그리고 하나님앞에 기도하기 시작한다.
히스기야 몸에 악성 종기가 생겨 죽게 생겼다. 이사야가 죽음을 준비하라 한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죽음 앞에 포기하지 않고 벽을 향해 울부짖으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집에 가던 이사야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었다"
히스기야가 기도할 때 자신과 남유다의 모든 백성이 살았다. 히스기야가 기도할 때 죽어야 할 목숨이 15년을 더 살게 된다. 나라가 산 것도, 히스기야가 산 것도 기도외에는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이런 것이 기도라면, 우리도 한번 해볼 만한 일이 아닌가? 덮어놓고 안 된다 하지 말고, 해보지도 않고 안 될 것이다 포기하지 말고 한번 해보는 것이다.
이사야 59:1에 말씀하신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하나님 귀가 어두워 우리의 기도를 듣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눈이 멀고, 손이 짧으셔서 우리의 손을 못 잡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 하나님께 손을 내미는 자의 손을 붙잡아 주신다.
의사들이 말하는 최악의 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 췌장암이다. 췌장암은 발견되면 거의 4기나 말기에 가까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사율이 높은 암이다. 이런 췌장암 말기 환자가 있었다.
병원에서 죽는 날만 기다리는데 그래도 죽는 날까지 기도하다 죽겠다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다 환상중에 예수님을 만난다. 그리고 췌장암 말기 환자가 일어나 걸어서 병원을 나왔다. 그리고 다시 얻은 생명 사진작가로 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살아가는 분이 있다. 류영기 장로님이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어떻게 췌장암 말기환자가 하루 아침에 침상을 걸어 나올 수 있겠는가? 기도하는 자는 절망의 자리에 있어도 절망할 수 없다.
자녀가 없는 우리 부부가 2년을 기도했다. 아이를 얻기 위해 하나님앞에 기도했다. 한나가 기도한 것처럼 아이를 위해 기도하니 하나님이 건강한 아들을 주셨다. 이 아이를 얻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 부부에게 왕하6:5-7의 말씀으로 믿음을 주셨다.
마른 나뭇가지로 도끼를 건져 올리는 것이 하나님의 힘이고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그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믿고 우리 부부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이 그 인생을 책임지신다. 기도하는 자는 절망이 희망으로 변할 것이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침묵하시며 응답하지 않으실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는 기도는 우리의 몫이고, 응답은 하나님의 몫이기 때문이다.
범사에 기도하며 살자.
이것이 삶의 절망을 이기 수 있는 힘과 능력이 된다.
기도하는 자는 절망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자는 꽃길로 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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