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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교회 목회

한 주에 8명을 전도하는 군종

by 서호네 집 2015. 7. 22.


군종, 신우 형제들 한주간 피로를 풀기위해서라도 

주말이면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교회에 나와 주일예배를 준비한다. 


청소, 찬양연습, 성경공부, 부대별 중보기도..  

이렇게 주일예배를 준비하며 어느 교회 청년부 못지 않게

열심히 봉사를 한다.  


하루는 

성경공부 가운데 전도훈련을 시키고 숙제 하나를 내 줬다. 


"이번주 한명이라도 전도해라 한명만 전도해도 훌륭한 것이다"


숙제는 냈지만 큰 기대없이 얼마간 시간을 보내고 다시 군종모임으로 

한 자리에 모였을 때 한 병사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목사님 지난 주 예배시간에 동기들을 전도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예상치 못한 말에 내가 다시 물어봤다.


"동기 몇명이나 전도했니?"


"생활관에 같이 있는 동기 8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한명도 아닌 8명을 일주일 동안 전도를 한 것이다.


평생 예수님을 믿어도 한명 전도하기 어려운데 이 친구는 군생활가운데

한 주 동안 8명을 전도한 것이다. 

한사람의 전도로 인해 8명의 젊은 영혼이 주님께 나왔다.


한국교회 전도가 안된다고 한다. 

그렇게도 안된다는 전도가 군대에서는 되고 있다.


대부분의 군인들의 연령이 20대 초반이다. 

20여년을 살아오는 동안 가장 힘든 시간을 군에서 보내고 있다

그렇게 힘들고 무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도


복음이 전해지고

전도의 미련함이 행해지니

생명의 열매가 맺혀지고 있는 것이다.


군교회도 생명의 원리는 똑같다.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것이다.

그래서 생명이 생명을 낳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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