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무능과 능력의 상징인 십자가" 이 책의 소제목 중에 하나다. 부정적인 내용이 아니라 당시 유대인들 가운데 예수님과 십자가에 대한 평가를 설명해 주기 위한 저자의 질문이다. 책의 내용, 단어와 문장선택에 있어서 다소 ‘파격적’이다 할 만큼 강한 표현도 있지만 그것이 지금 이 시대에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신약성경이 기록된 역사적인 배경과 문화를 잘 설명하며 특별히 저자의 성경을 보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처럼 신약성경을 읽지 않았어도 이 책을 통해 신약성경의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신약성경의 편견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의 강점은 흔한 신약신학의 비평이나 이론이 아니라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전 유대사회를 시작으로 예수 십자가 사건 이후 초기 유대교와 기독교 역사를 중심으로 신약성경의 배경을 설명하므로 현대의 대중들에게 신약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참고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성경에 이성적이고 회의적인 젊은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과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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