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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네 집

아빠 얼굴

by 서호네 집 2021. 4. 27.

 

 

월요일 저녁

지인 목사님 교회에서 Zoom으로 윤석전 목사님의 불같은 설교를 듣고

집에 오자마자 이 그림을 나에게 준다.

6살 아들이 그려준 아빠얼굴 나에게는 최고의 그림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는 아버지 얼굴을 그려 본 적이 없다.

나는 왜 아빠의 얼굴을 단 한번도 그려보지 않았을까?

아들의 그림을 보며 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이 커진다.

불혹을 한참 넘긴 나이에 아버지 얼굴을 그려봐야 겠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들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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