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래

비 -천상병-

by 서호네 집 2020. 9. 24.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다

우수를 씹고 있는 나는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한다

 

비는 슬픔의 강물이다

내 젊은 날의 뉘우침이며

하나님의 보살피심을

 

친구들의 슬픈 이야기가

새삼스레 생각나누나

교회에 혼자 가서 기도할까나

LIST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0) 2020.12.30
하늘  (0) 2020.10.07
아침 -천상병-  (0) 2020.09.18
귀천 -천상병-  (0) 2020.09.14
날개 -천상병-  (0) 202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