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시절 채플에 간혹 성공한(?) 선배목사님들이 와서 설교를 했다.
좋았던 것은 그분이 그날 전교생 점심값을 계산해 주셨다.
난 이게 부러웠다. 나도 후배들 점심한끼 사줄 수 있는 목사가 되고싶다는...
"목회는 참고 또 참고 또 참고 인내하는 것이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 많은 선배목사님들의 설교중에 이 대목만 내 머리속에 남아 있다.
"목회는 참고 인내하는 것이다."
그런데 선배목사님들이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말씀하지 않으셨다.
목회는 교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교회에서 목회한다" 생각하면 그 사람은 목사하지 말아야 한다.
삶의 모든 부분이 목회다.
사람들과의 관계, 가정, 심지어 타종교에서도 목회는 이루어진다.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참고 인내하는 것이 목회다.
교회는 그 속에 속한 일부분이다.
신학교 때는 공감없던 말이 이제는 찬양까지 만들어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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