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신학대학원 2학년 시절.
물려받을 교회도 모아 놓은 돈도 없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신대원 2학년생이 그저 교회에 대한 큰 비전과 꿈을 품고
불타는 열정하나로 '교회사명선언서'와 '제안서' 500통 편지를 만들었다.
아파트와 집집마다 전달했다. "이렇게 교회를 시작하자!", "분명 뜻이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몇 사람은 대답이 올 줄 알았다.
단 한명도 없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일 컴퓨터를 정리하다 이 문서를 발견했다. 그때의 겁없고 당돌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편지를 돌리고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기까지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10년 전의 당돌함은 사라졌지만 교회에 대한 비전과 꿈은 여전히 남아 있다.
LIST
'하나님 형상을 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윗의 작은돌멩이 (0) | 2018.04.06 |
---|---|
영역선교기초훈련 -포타미션- (0) | 2018.04.06 |
하나님이 변하셨다. (0) | 2016.07.27 |
아버지학교-(서남54기) (0) | 2015.02.04 |
수원 교도소 (0) | 2013.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