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가 들리는 선죽교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황진이가 머리카락으로 글을 썼다는 박연폭포
다행이 이 산 만큼은 나무들이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 개성의 하늘을 보니
새 한마리가 높이 날고 있었다
하늘만큼은 이념도 사상도 욕심도 없는
'자유'를 본다.
지금은 갈 수 없는 땅
같은 말, 같은 조상, 같은 역사를 가진 민족
김씨 일가의 욕심과 죄악이
한반도 생명의 물줄기를 끊어 놓았으니
그 천인공노한 죄악의 대가가
백두혈통 김씨 일가 대대손손 사무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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