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전도자 바울
'기독교는 바울의 종교' '기독교의 창시자 바울' 이라 할 만큼
예수님 다음으로 기독교의 절대자를 바울로 뽑는다
그런데 그렇게 훌륭했던 바울이 왜그랬을까?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잡아다니던 사람이
유대인과 사도들까지 다 무섭다고 피했던 자신을
유일하게 알아주고 인정했던 '권위자' 바나바를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갈라선다.
마가 요한의 경미한 실수는 용서할 수 없고
마가와 비할 수 없이 더 처참했던 바울 자신의 추함은 다 용서가 됐단 말인가?
결국 바울 자신의 사역에 꼭 필요한 사람이 마가 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으면서
왜 바나바와 마가에게 상처를 주고 사역의 어려움을 주웠을까?
바나바가 대인배였으니 그 정도에서 바울을 품고 헤어졌지
베드로였다면 바울은 한대 맞을 것이고
가룟 유다였다면 로마군인을 끌고 왔을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바울이 되려고 한다
그러나 바울이 되지 말고 바나바가 된다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 뿐만 아니라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요14:12)
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지금은 바울 보다 바나바가 필요한 시대이다.
바울 보다 바나바가 살아야 안디옥교회의 부흥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바울의 탁월함도 좋지만 바나바의 인성을 갖춘 사역자가 되길 소망한다.
바나바와 같이 사역자를 인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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