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네 집

어린이집 등원

서호네 집 2018. 4. 6. 07:51




17개월만에 어린이 집을 다닌다. 

어린이 집에 가기 싫다고 몸부림 치는 아들을 보면 어린이집이 원수처럼 느껴지지만 또 어린이집이 없으면 아내가 얼마나 힘이들까 생각하면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너무 어린 나이에 어린이 집을 보내는 건 아닌지 걱정되고 등원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모두를 생각하면 이 길이 맞는 것 같다. 


아들아 너무 일찍 조직의 쓴맛을 보게해서 미안하다.

평생 참고 견뎌야 할 조직사회에 빨리 적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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