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만금냥 탈레스를 생각하다.
서호네 집
2017. 9. 28. 20:50
4일동안 군종병리더십컨퍼런스 진행하느라 집을 비웠더니 만금냥이 버드나무가 됐다 생명이 메말라 죽어가는 모습이 처량해 보였다.
물을 흠뻑 주고 다음 날 아침에 보니 어느새 생명의 탄탄함이 만금냥에 가득 차 있었다. 물 하나로 생명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는 것이 참 경의롭기까지 하다.
그옛날 그리스의 탈레스가 만물의 근원이 물이라 했는데
그 사람도 시든 만금냥을 보았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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